최홍만이 미하일로프에게 패배하며 안타까움을 샀다.

최홍만은 10일 오후 서울 화곡동 KBS 아레나홀에서 열린 '엔젤스 파이팅 챔피언십12' 대회에서 1라운드 49초만에 미하일로프에게 KO를 당했다.

이날 미하일로프는 시작부터 킥과 훅을 넣으며 최홍만을 괴롭혔고, 최홍만은 탐색전 위주로 경기를 펼쳤다.

최홍만이 35초에 큰 타격을 입고 반격에 나섰지만, 휘청이기 시작했고 곧바로 다운돼 일어서지 못했다.

한편, 최홍만은 통산 13번째 패배를 기록하며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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