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이강인 선수가 화제다. 사진=SBS 캡처
대한민국이 세네갈과 축구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대한민국 축구 U-20 대표팀은 9일 오전 3시30분(한국시간) 폴란드의 비엘스코 비아와에서 열린 2019 FIFA U-20 월드컵 8강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했다.

이날 경기 직후 이강인은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렇게 형들과 좋은 경기를 하게 돼 기쁘고 한국에서 크게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잘 준비해서 꼭 결승까지 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 시작 전부터 모두를 믿었다. 꼭 승리할 수 있다고 믿었다. 승부차기 전에도 이길 것 같다고 얘기했는데 정말 이겨서 기쁘다"며 "우승보다 일단 준결승 잘 준비해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진짜 역사 한 번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4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은 오는 12일 오전 3시 30분, 폴란드 루블린에서 에콰도르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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