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골퍼라면 원하는 방향으로 충분한 거리만큼 공을 날리기 위해 롱아이언보다 숏아이언을 사용할 것이다. 경사와 페어웨이, 언듈레이션이 많은 필드에서는 3, 4번 아이언보다 5, 6번 우드를 선호하는 사람이 많다. 비거리보다 방향성이 중요한 벙커나 러프에서도 마찬가지다.

유틸리티 아이언 ‘인아웃 블랙’이 고정관념을 깨고 있다. 골프용품 전문 기업 ㈜디오픈이 출시한 인아웃 블랙은 이른바 ‘숏아이언의 길이로 롱아이언의 비거리를 실현하는 골프클럽’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디오픈 조희진 대표의 오랜 연구로 개발 및 특허를 받은 '원랭스 클럽'의 시초가 됐으며, 영국 왕립 골프협회의 공인을 받았다.

㈜디오픈 조희진 대표는 “7번~8번 아이언 길이의 U1과 8~9번 아이언 길이의 U2는 롱아이언 비거리를 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방향성과 비거리를 모두 고려한 클럽이어서 보다 다양한 필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인아웃 블랙은 공을 더욱 멀리 보낼 수 있도록 페이스에 초고반발 머레이징 소재를 채택했다. 헤드의 무게 중심을 아래에 두는 저중심 설계가 최적의 탄도를 형성해 비거리 향상에 도움을 주고, 넓은 스윗스팟과 크로스 언더컷 캐비티백이 적용되어 있어 롱아이언의 사용이 어려울 때나 페어웨이 벙커, 러프, 그린 주변 등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유틸리티 아이언 인아웃 블랙은 초경량의 전용 샤프트가 적용된 ‘그라파이트’와 ‘여성 전용 그라파이트’, 스윙 스피드가 빠른 골퍼에게 적합한 ‘스틸샤프트’ 장타대회 샤프트로 유명한 ‘마디 샤프트’ 등이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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