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29일까지 스페인서 열리는 '레볼루션 온 아이스' 참가

김연아가 지난 5월20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올 댓 스케이트 2018' 공연에서 관중석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데일리한국 최승훈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가 6년 만에 해외 아이스쇼에 출연한다.

17일 김연아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김연아가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스페인에서 열리는 아이스쇼 '레볼루션 온 아이스'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김연아가 해외에서 열리는 아이스쇼에 출연한 것은 2012년 중국 상하이 공연 이후 6년 만이다.

올댓스포츠 측은 "김연아가 출연료 전액을 유니세프(UNICEF)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아이스쇼는 지난 2월 2018 평창올림픽 피겨 남자 싱글 동메달리스트로 최근 은퇴한 하비에르 페르난데스 측이 주최했다.

공연은 12일 스페인 무르시아에서 시작해 26일에는 라스팔마스 데 그란 까나리아, 28일과 29일에는 마드리드에서 열린다.

김연아와 주최자인 페르난데스를 포함해 이 아이스쇼에는 러시아의 예브게니 플루셴코와 캐나다의 제프리 버틀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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