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 한국은 독일 꺾는 이변을 일으켰지만 스웨덴전과 멕시코전에선 실망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 한국과 독일의 경기. 후반전 한국 김영권의 슛이 비디오 판독(VAR) 결과 골로 인정되자 한국 신태용 감독과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전현정 기자] 미국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2018 러시아월드컵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낸 팀 순위'를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32개팀 중 일본이 2위를 차지했으면 한국은 19위에 머물렀다. 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을 전체 32개 팀 중 19위로 평가했다.

SI는 조별리그 탈락이 거의 확정된 상태에서 독일을 2-0으로 꺾는 이변을 만든 한국을 추켜세웠다. 스웨덴전과 멕시코전에 관해선 ‘실망스러운 경기력’이라고 혹평했다.

1위 자리엔 준우승을 차지한 크로아티아가 이름을 올렸다.

SI는 크로아티아가 유럽지역 월드컵 예선에서 겨우 통과한 사실을 상기시키며 본선 무대에서 매번 기적 같은 모습을 보이며 결승까지 진출했다고 적었다.

16강에 오른 일본은 2위에 올랐고 3위는 스페인을 꺾고 8강에 진출한 러시아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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