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가와신지 인스타그램
일본과 벨기에의 16강 전에 세네갈의 심판진들이 배정돼 일본 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FIFA는 일본과 벨기에 16강 전 경기에 앞서 말랑 디에디우 주심과 지브릴 카마라와 엘 하지 삼바 부심이 배정됐다고 밝혔다. 세 심판 모두 세네갈 사람이다.

세네갈은 일본에게 페어플레이 점수에 밀려 조별예선에서 탈락한 바 있다. 이에 심판의 '공정성'에 대한 걱정과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일본의 네티즌들은 "일본, 거의 FIFA에 왕따 당하는 수준" "세네갈 심판? 공정하게 해주면 기쁘지만" "세네갈 사람이라고? 괜찮은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일본은 3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벨기에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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