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스 체리셰프가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았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국내 네티즌들도 동요하고 있다.

22일 영국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러시아 스포츠 잡지 '스포츠 위캔드'가 체리셰프의 부친의 인터뷰를 인용해 도핑의혹을 제기했다.

체리셰프의 부친 드미트리 체리셰프는 올해 초 인터뷰에서 아들이 부상을 당했을 때 치료목적으로 의사가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은 적이 있다는 것.

성장 호르몬 주사는 국제축구연맹에서 금지된 약물이다.

네티즌들은 "러시아는 도핑에서 자유롭지 못함", "피파도 이제 못믿겠음", "148km 도핑의혹 받을 만하네", "골키퍼 빼고 10명이 다 박지성처럼 뛰어다니더라", "뛰는거 봤으면 의심 안할 수가 없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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