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강인 인스타그램
이강인이 밝힌 포부가 눈길을 끈다.

스페인 발레시아 지역지 '수페르데포르테'는 2일(한국시간) "스페인축구협회가 각종 대회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이강인의 스페인 국적 취득을 원한다. 그의 엄청난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강인은 2019년 6월 30일이 지나면 스페인 거주 8년 째가 되기 때문에 귀화 할 조건이 되기 때문. 대한민국은 이중국적이 인정되지 않기 때문에 이강인이 스페인으로 귀화하기 위해서는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해야 한다.

지난 5월 U-18 대표팀에 소집됐던 이강인은 당시 인터뷰를 통해 "스페인에서 잘 지내고 있다. 세상에서 제일 축구 잘한다는 나라에서 축구를 하기 때문에 즐겁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한국인으로 스페인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으면 좋겠다"면서 "형들과 함께 최고의 선수가 돼서 한국을 빛냈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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