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우는 27일(현지시각)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독일과의 조별리그 F조 마지막 3차전에 선발 골키퍼로 나섰다. 이날 조현우는 세계랭킹 1위 독일의 파상공세를 온 몸으로 막아내며 무실점을 기록했다. 결국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 김영권과 손흥민의 연속 골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FIFA는 조현우를 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 이번 선정은 세계적인 골키퍼 독일의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와 맞서 얻어낸 결과로 의미가 있다.
조현우는 최우수선수에 선정되고 나서 “다른 선수가 나왔어도 잘 막았을 것”이라면서도 “선수와 감독님 모두 국민을 위해 하나가 돼 경기했다”며 승리의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박창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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