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가와신지 인스타그램
'일본의 에이스' 카가와 신지가 콜롬비아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일본은 6월 19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사란스크 모르도비아 아레나에서 콜롬비아를 상대로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경기를 치른다.

일본과 콜롬비아는 4년 전 브라질 월드컵에 이어 다시 한 번 월드컵 무대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당시 콜롬비아는 일본에 4-1 대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일본 축구대표팀 카가와신지는 지난 18일 모르도비아 아레나에서 열린 공식 연습에 참가해 "제대로 준비하고 싶다. 잔디도 문제없다"면서 "4년 전의 과거 일은 생각하지 않고 지금까지의 과정을 믿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설욕을 다짐했다.

또한 1무 2패를 거뒀던 4년 전의 브라질월드컵에 대해 "그 때가 있었기 때문에 러시아 월드컵이 있다"면서 "자신감을 가지고 내일에 집중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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