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축구대표팀의 요아힘 뢰브 감독이 월드컵에서 격돌할 상대팀들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뢰브 감독은 지난 12일(한국시간) 독일축구협회와의 인터뷰에서 “F조에 속한 한국, 스웨덴, 멕시코는 수준 높은 축구를 구사하는 국가들이다”라며 “상대하기 쉽지 않은 팀들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첫 경기에서 맞붙는 멕시코는 전술이나 기술이 다양하다”라며 “공을 갖고 있을 때 위협적”이라고 경계심을 표했다.

또한 뢰브 감독은 “월드컵 2연패는 내게 특별한 일이다. 선수들에게도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이라며 “2연패를 달성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라고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독일과 멕시코는 18일 오전 12시 예선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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