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나이지리아 경기 전 리오넬 메시가 아르헨티나 동료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날렸다.
아프리카 매체 ‘올아프리카’는 지난 14일(이하 한국 시간) “메시가 팀 동료들에게 월드컵 D조 예선에서 나이지리아와 크로아티아를 경계하라며 경고했다”고 밝혔다.
이 매체에 따르면 메시는 나이지리아에 대해 “우리는 나이지리아에 대해 잘 모른다. 하지만 아프리카 팀들은 대부분 매우 터프하고 강하다. 결코 쉽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크로아티아에 대해선 “크로아티아는 유럽 빅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대거 포함 된 좋은 팀이다. 우리를 위험에 빠트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는 나이지리아, 크로아티아, 아이슬란드와 월드컵 D조에 속해있다. 나이지리아는 베테랑 미켈이 팀을 이끌고 있다. 월드컵 최종예선을 통해 세대교체를 마치며 신구조화를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크로아티아는 모드리치와 만주키치, 바델리 등 유럽 빅리그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이 많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아르헨티나에 이은 D조 2위로 평가된다.
한편 크로아티아는 17일 오전(한국시간) 러시아 칼리닌그라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상대 자책골과 루카 모드리치의 페널티킥 골을 묶어 나이지리아를 2-0으로 제압했다.
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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