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는 러시아와 사우디 아라비아의 2018 러시아 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이 열렸다. 러시아는 사우디 아라비아를 5-0으로 격파하면서 개막전의 첫승리를 알렸다.
초반부터 러시아와 사우디 아라비아의 팽팽한 신경전이 펼쳐졌지만 전반 12분 가진스키가 골로빈의 크로스를 헤더골로 받으며 선제골을 떠뜨렸다. 사우디 아라비아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공격을 펼쳤지만 득점으로 이어가진 못했다. 이후 러시아한테 주도권이 쏠렸다.
전반 43분 체리셰프가 추가골을 터뜨리면서 2-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 했다.
러시아의 세번째 골은 후반 26분 주바가 넣었다. 사우디는 러시아의 골에 무너졌고 후반 46분 체리셰프의 네 번째 골이 나오고 2분 만에 골로빈이 마지막 골을 넣으며 경기는 끝났다.
국내 네티즌들은 "사우디 졸전이 남일이 아니다", "사우디는 힘들겠는데라고 생각하면 항상 바로 크게 무너짐", "이 게시만 이어가면 골로빈 빅클럽 가겠네", "사우디 할맘 있는거 맞아?", "사우디 한골이라도 넣지. 남의 이야기가 아니네", "러시아 이 정도면 우승후보 아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슈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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