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와 경기를 치른 벨기에가 2018 러시아 월드컵 강력한 다크호스로 주목받고 있다.

벨기에는 12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벨기에 브뤼셀 보두앵 국왕 경기장에서 열린 친선전에서 전반 24분 선제골을 내줬지만, 메르텐스, 루카쿠(2골), 바추아이의 연속골에 힘입어 4-1로 역전승했다.

에당 아자르와 케빈 데 브루잉, 로멜루 루카쿠, 얀 베르통언 등 유럽 축구계를 주름잡는 선수들이 즐비한 벨기에는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브라질, 독일, 스페인, 프랑스 등 기존의 강팀들의 자리를 위협한 강력한 다크호스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벨기에는 지난 2016년 9월 키프로스와의 러시아 월드컵 유럽지역예선전 승리를 시작으로 18경기 동안 한 번도 패하지 않으며 러시아 월드컵을 향한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