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과 세네갈의 평가전에 일본이 주목하고 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1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그로딕 다스 골드버그 스타디움에서 세네갈과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 이번 경기는 전면 비공개로 진행되지만 FIFA의 승인을 받은 공식 친선전이다.

일본이 이 경기에 주목하고 있는 이유는 상대 세네갈이 한 조에 속해 있기 때문. 일본은 25일 세네갈과 2018년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일본의 한 언론은 '한국과 세네갈의 경기가 열리는 곳은 일본 전지훈련 캠프에서 약 2시간 거리다. 비공개로 진행되는데, 일본축구협회는 일단 현장에 시찰을 갈 예정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세네갈 또한 일본을 꺾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같은 아시아권 국가인 한국과의 평가전을 진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세네갈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7위로 한국(57위)보다 무려 30계단이나 높으며 평가전은 비공식이기 때문에 중계는 편성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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