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 방송화면 캡쳐
김남일이 후배들에게 가한 일침과 사과가 주목받고 있다.

김남일은 한국 축구 대표팀의 코치칙으로 임명된 뒤 취재진들과의 인터뷰 도중 후배들에게 따끔한 일침을 가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당시 그는 취재진에게 "다른 건 잘 모르겠지만 뭔가 좀 간절함이 부족하다는 느낌이었고요. 선수들하고 소통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제가 채워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마음 같으면 지금 들어가서 바로 ‘빠따(몽둥이)’라도 좀 치고 싶은데, 세월도 많이 흐르고 시대가 시대인 만큼 그렇게 해서는 안 될 것 같고요"라고 했다.

하지만 김남일은 21일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대국민 월드컵 출정식에 참여해 "몽둥이 인터뷰는 제 실수였다. 죄송하다"고 사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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