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평균평점 9.1로 11명 가운데 최고점

토트넘의 손흥민.[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활약하는 손흥민이 영국 축구 통계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이 선정한 3월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후스코어드닷컴이 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3월 베스트 11에서 손흥민은 4-4-2 전술 기준으로 왼쪽 측면 공격수로 뽑혔다.

특히 손흥민의 3월 평균평점은 9.1점으로 11명 가운데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3월에 치러진 정규리그 두 경기에 출전해 4골을 뽑아냈다. 허더즈필드전(평점 9.15점)에서 2골을 뽑아낸 손흥민은 이어진 본머스전(평점 9.1점)에서도 2골을 장식했다.

또 유벤투스와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도 1골을 보태는 등 토트넘의 핵심 전력인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팀의 골잡이 역할을 충실하게 소화했다.

손흥민과 함께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7.9점)가 오른쪽 공격수로 뽑혔고, 최전방 투톱 공격수에는 로베르투 피르미누(리버풀·7.8점)와 크리스 우드(번리·7.8점)가 선정됐다.

중앙 미드필더에는 다비드 실바(맨시티8.1점)와 비센테 이보라(레스터시티·8.5점)가 이름을 올렸고 포백 라인에는 세르주 오리에(토트넘·8.4점), 크리스 스몰링(맨유7.9점), 마이크 판 데르 호른(스완지시티·7.5점), 벤 칠웰(레스터시티·7.6점)이 각각 뽑혔다.

골키퍼는 스토크시티의 잭 버틀랜드(7.2점)가 이름을 올렸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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