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신의현이 금메달을 확정했다.

17일 오후 강원도 평창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스키 남자 7.5km 좌식 경기에서 한국 신의현이 금메달이 확정돼 환호했다.

이같은 상황가운데 신의현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눈길을 끈다.

그는 2006년 교통사고로 두 다리를 잃었고 3년간 술을 마시며 방황하는 시기를 보냈다고 한다.

신의현은 부모에게 왜 자신을 살려냈느냐며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 신의현을 일으켜 세운 이는 옆에서 뒷바라지 해준 어머니와 아내였다.

그는 재활운동차원에서 시작한 휠체어 농구를 통해 운동의 즐거움을 알게 됐고 장애인 아이스 하키, 휠체어 사이클 등 각종 장애인 스포츠를 섭렵했다고 한다.

장애를 이겨낸 신의현 선수에게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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