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뉴스 캡처)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하나된 열정'이라는 구호 아래 하나가 됐던 세계인의 축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은 25일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폐막식 무대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날 폐막 무대는 조화와 새로운 시간, 열정과 승리의 밤이라는 4가지의 주제를 담은 무대로 구성됐다.

대회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무대 답게 모든 선수들이 한데 어우러져 입장했으며 이번 올림픽의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호돌이는 시간을 뛰어넘어 함께 했다.

또 배우 이하늬와 엑소, 씨엘 등 대한민국의 대표 배우, 가수들이 대거 참석에 눈을 즐겁게 했다.

행사에서는 1만 5천여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인사를 건네기도 하고 드론쇼를 통해 손을 흔들고 하트를 그리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아쉬운 작별인사를 했다.

대회기는 다음 개최지인 베이징으로 이양됐다. 바흐 IOC 위원장은 한국적인 방식으로 감사인사를 전하겠다며 손 하트를 그렸고 "수고했어요, '평창'.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폐회를 선언합니다"라며 작별인사를 고했다.

이날 행사로 세계가 울고 웃었던 공식 선언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은 공식적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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