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 캡처)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김태윤의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김태윤은 지난 23일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서 극적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그는 “대회 전 주목을 못 받은 것이 오히려 도움 됐다”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태윤은 “4년 전 소치 올림픽 때 형들을 보면서 부담이 많겠다고 생각했다. 주목을 못 받아 오히려 부담없이 즐기면서 준비할 수 있었다”라며 웃었다.

이어 “관중들의 열기 덕분에 경기장에서 몸도 안 풀었는데 몸에 열이 나고 가벼워지는 느낌을 받았다”라며 “경기 막판에도 다리에 힘이 빠지지 않았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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