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서 한국 임효준이 넘어지면서 메달 획득에 실패, 동료들이 임효준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전현정 기자] 대한민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계주 경기에서 넘어지며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22일 오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5000m 계주 결승에 임효준·서이라·곽윤기·김도겸을 내세웠다.

지난 2006 토리노올림픽 이후 12년 만의 금메달에 도전한 한국은 이날 중국과 캐나다, 헝가리와 결승 레이스를 펼쳤다.

한국은 중반까지는 정상적으로 달렸다. 하지만 22바퀴를 남겨놓고 임효준 선수가 갑작스레 넘어지며 최하위로 처졌다.

한국은 한바퀴 가량 차이가 난 격차를 끝내 좁히지 못했다. 4위를 기록했다. 금메달의 주인공은 올림픽 쇼트트랙 경기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딴 헝가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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