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크스부르크 구자철의 연봉과 이적료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1년 한국 K리그 제주에서 독일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한 구자철은 이듬해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돼 1년 반 동안 활약했고, 2015년 아우크스부르크로 완전 이적했다.

당시 구자철와 아우크스부르크는 ‘2년 계약’을 맺으면서 ‘계약 종료 후 2년 연장 옵션’을 달았는데, 아우크스부르크가 이를 행사한다는 것이다.

구자철은 재계약 조건으로 아우크스부르크에 더 나은 대우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적 당시 구자철의 이적료는 350만 유로(약 46억 원)로 알려졌으나 연봉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아우크스부르크는 14일 오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WWK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 시즌 분데스리가 18라운드에서 함부르크에 1-0으로 이겼다.

구자철은 이날 경기서 풀타임 활약한 가운데 전반 45분 결승골을 성공시켜 팀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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