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potv
신태용호가 16일(토) 동아시안컵에서 일본에게 4-1스코어로 승리, 대회 최초 2회연속 우승이라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한국남자대표팀은 일본을 만나 한일전을 치르며 잇따라 3골을 뽑아내 흐름을 가져왔다. 후반 염기훈이 교체되자마자 프리킥으로 1골을 추가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동아시안컵 내내 한국남자대표팀이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2회연속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루며 자존심을 지킨 셈이 됐다.

누리꾼 '국****'은 "세계 최고의 왼발이라 칭할 만하다"며 염기훈을 추켜세웠다.

누리꾼 'm*****'도 "월드컵 스웨덴전, 멕시코전을 한일전이라고 생각하고 싸워주면 좋겠다"며 응원을 보냈다.

반면 일본남자대표팀의 경우 1군이 아니므로 의미 없는 승리였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누리꾼 '냐**'는 "중국 2군도 못 이겨놓고 일본 3군에 이기면 좋은가?"라며 냉정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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