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조추첨 결과 F조에 배정돼 험로를 예고하게 됐다.

F조는 한국과 함께 독일, 멕시코, 스웨덴 등 강팀이 포함됐다. 피파랭킹으로는 각각 1위, 16위, 18위에 해당된다. 한국은 피파랭킹 59위로 F조에서는 최약체다.

특히 독일은 디펜딩 챔피언, 멕시코는 북중미 최강 팀으로서 1994년부터 한 번도 16강 진출을 놓친 적이 없다. 스웨덴 역시 이탈리아를 누르고 유럽예선을 통과했기에 방심할 수 없는 팀이다.

이에 대해 축구팬들은 허탈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 'ju******'은 "독일 스웨덴 멕시코 피파랭킹을 더해 봐도 우리나라 순위에 못 미치는 거 실화냐"며 어이없어했다.

누리꾼 'uy****'역시 "피파랭킹만 봐도 헛웃음... 광탈예약이다 본선도 겨우 올라갔는데 뭘 기대하겠나"라며 허탈함을 숨기지 않았다.

반면 누리꾼 'v*****'는 "피파랭킹은 진심 의미 없다 직접 붙어봐야 알수 있다. 어디랑 붙든 우린 잘하면 됨"이라며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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