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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트마이어스<美플로리다주> AP=연합뉴스) 2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시범경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의 박병호가 1회말 투런 홈런을 터뜨린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이날 경기 후 폴 몰리터 미네소타 감독은 박병호의 달라진 모습을 반기면서도 "박병호가 이번 시범경기에서 삼진보다 홈런이 더 많으면 화제거리가 될 것"이라며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lkm@yna.co.kr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치는 박병호(31·미네소타 트윈스)가 올해 홈런 30개를 넘길 거라는 예상이 나왔다.

야구 통계 전문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18일(이하 한국시간) '2017시즌 용감한 10개의 예측'이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작년 244타석에서 홈런 12개를 친 박병호는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홈런 30개 이상 때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병호는 메이저리그에서 첫해인 2016시즌 62경기에서 타율 0.191(215타수 41안타), 12홈런, 24타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낮은 타율만큼이나 많은 삼진(80개)에 발목이 잡혔던 박병호는 올해 시범경기에서 비약적으로 성적을 끌어올렸다.

박병호는 타율 0.357(28타수 10안타)에 홈런 3개로 팀 내 공동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삼진 8개에 볼넷 4개로 선구안까지 개선했다.

"올 초 박병호는 미네소타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됐고, 그를 영입하려는 다른 구단도 없었다"고 소개한 매체는 "스프링캠프에서 지명타자로 경쟁 중인 박병호는 좋은 성적으로 주전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매체는 박병호의 강속구 대처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작년 박병호는 메이저리그 투수의 강속구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매체는 "이번 시범경기에서 박병호는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에 몰리고도 96마일(약 154㎞) 강속구를 홈런으로 연결했다"며 달라진 모습에 주목했다.

미국 생활에 어느 정도 적응한 것도 박병호의 성공을 예상하게 하는 요인이다.

매체는 "박병호가 이번 시범경기 편하게 경기하고 있다. 새로운 문화와 리그에 적응한 지 1년이 넘은 그는 올해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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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7/03/18 09:57:58 수정시간 : 2017/03/18 09:5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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