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드 FC 제공)
[데일리한국 이수정 기자]'악동' 권아솔이 '코리안 불도저' 남의철의 디스에 맞불을 놓았다.

권아솔은 지난 9일 남의철이 자신에 대해 언급한 것에 대해 맞디스를 했다.

앞서 남의철은 "나와의 대결을 두 번이나 피한 도망자"라며 "지금까지 선배님들이 종합격투기를 알리고 격투기에 대한 편견과 싸우며 긍정적인 인식 변화를 위해서 노력했는데, 로드 FC와 로드 FC 챔피언의 품격을 떨어뜨리는 권아솔의 언행을 보며 너무나 화가 났다"라고 권아솔을 향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에 권아솔은 "할 말이 없다"며 "UFC 퇴출러인데, 실력이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생각한다. 운이 좋아서 로드 FC에 다시 왔는데, 열심히 하다가 학교로 돌아갓으면 좋겠다. 하고 계신 교수님 일 열심히 하시길 바란다"며 남의철의 디스에 답했다.

남의철이 복귀하면서 팬들은 권아솔과의 대결을 기대하고 있는 바. 남의철이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 1인이 되면 권아솔과 대결할 수 있다.

팬들의 관심에 권아솔은 "남의철, 이광희 선수와의 경기를 기다리는 팬들이 많은데, 그것을 팬들의 향수다. 10년 전에 머물러 있지 말고, 현실을 봐주셨으면 한다. 그들은 UFC 퇴출러와 1라운드에 끝난 선수일 뿐이다"며 "교수님이고 관장님으로 열심히 자기 일 하시면 될 것 같다"라며 맞대결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한편 로드 FC가 개최하는 100만불 토너먼트 '로드 투 아솔'에 출전하기 위해 전세계 MMA파이터들의 출전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일본, 브라질 등 전세계 각 단체 챔피언 출신들이 출전할 예정으로 강자들이 몰려들며 100만불 토너먼트는 MMA 강자들의 전쟁이 될 전망이다.

로드 FC 100만불 토너먼트는 1월에 필리필 URCC에서 동남아시아 지역 예선이 열리고 2월 11일 한국 인터내셔널 예선, 2월 18일 MFP에서 러시아 예선, 3월에는 DEEP에서 일본 지역 예선이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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