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채널A 캡처)
한명은 끝없는 추락을,다른 한명은 기분 좋은 소식을 알렸다.

문대성 IOC 위원이 논문 표절 의혹에 휘말린 끝에 직무 정지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IOC 홈페이지에 등록된 위원 90명의 명단에는 문대성의 이름 옆에 별표 세개가 표시돼있다.이는 직무 정지에 해당한다.

올림픽 영웅의 이 같은 소식에 팬들의 안타까움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클 것으로 보인다.

그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 태권도에서 화려한 돌려차기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국민적인 스타로 떠올랐다.수려한 외모와 젠틀한 이미지로 위원에 선정되며 승승장구했던 문대성이었기에,지금의 모습은 더욱 충격적이다.

반면,2008년 베이징 올림픽 역도 금메달리스트 장미란은 4년전 아쉬움을 삼켰던 런던 올림픽에서의 결과를 뒤집을 수 있는 기회를 맞이했다.

국제유도연맹은 28일(한국시간) 런던 올림픽 출전 선수의 소변,혈액 샘플에서 금지약물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최중량급(75KG)에서 동메달을 땄던 흐리프시메 쿠르슈다(아르메니아)의 이름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가 메달을 박탈당한다면 장미란이 동메달리스트로 기록된다.

장미란의 메달 획득이 확정되면 올림픽에서 금,은,동 메달을 모두 따낸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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