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황제’ 타이거 우즈(39)가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집 근처에 레스토랑을 열기로 했다.

플로리다 지역 언론인 팜비치 포스트는 30일(현지시간) 타이거 우즈가 플로리다주 주피터에 스포츠 바를 포함한 레스토랑을 내년 초에 오픈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더 우즈 주피터, 스포츠 앤 다이닝 클럽’이라는 간판을 걸게 될 이 레스토랑은 플로리다 해변에 위치한 번화가인 하버사이드 플레이스 내 엔터테인먼트 구역에 위치하게 된다. 레스토랑 규모는 약 166평 규모다.

우즈는 “오래전부터 친구들을 만나 TV 스포츠 프로를 보면서 즐겁게 식사하는 장면을 그려 왔다”며 “이런 장소를 내가 거주하는 지역에 만들어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혀왔다.

한편 허리부상으로 지난 주 라이더컵에 나가지 못한 우즈는 현재 재활치료중이며 틈틈이 코스 디자인에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즈는 오는 12월 초 타이거 재단에서 개최하는 월드 챌린지를 통해 복귀전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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