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호날두 (사진= 'SBS 스페셜 박지성 오! 캡틴 마이 캡틴' 캡처)
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가 박지성에 대해 극찬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스페셜 박지성 오! 캡틴 마이 캡틴'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박지성의 팀 동료였던 호날두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영국 현지에서 진행됐던 인터뷰에서 호날두는 박지성에 대해 "그는 훌륭한 선수이고 좋은 사람이다"며 "그와 함께 뛸 수 있어 좋았습니다"라며 박지성을 칭찬했다.

이어 "그는 마치 전기같이 하루 종일 뛰어 다닙니다. 멈추는 법이 없죠. 대단한 선수예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호날두는 맨유 시절 웨인 루니, 박지성과 함께 삼각 공격 편대로 맨유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또한 PSV 아인트호벤 제프리 브루마는 "박지성 선수는 굉장히 겸손하고 모든 사람을 존중할 줄 아는 사람"이라며 "우리같은 젊은 선수들에게 박지성은 경험많고 위대한 선수다. 그와 함께 뛸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박지성 호날두 스페셜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지성 호날두, 정말 멋진 콤비였지", "박지성, 호날두랑 많이 친한가", "박지성 호날두, 이젠 뛰는 거 볼 수 없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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