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총 16개 지자체 선정

안동시청 전경. 사진=데일리한국DB
[안동(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안동시가 지난 27일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22년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중소도시의 스마트화를 촉진할 수 있는 혁신서비스를 개발 육성하기 위한 공모 사업으로 1년 간 국비와 지방비 포함 총 4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중소도시를 대상으로 실시, 안동시를 포함해 총 16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안동시는 친환경 문화관광 스마트시티 구축을 목표로 '응답하라, 스마트 CT(Creative Touring) 안동'이란 부제로 사업을 기획, 공모에 신청·최종 선정됐다.

사업은 2~12월까지 총 40억원의 사업비(국비20억원, 도비6억, 시비 14억)가 투입되며, 세부 실시계획 수립 후 사업에 착수해 1년 동안 솔루션 구축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안동시는 송하동, 옥동, 하회마을 일원 등 주민 체감은 물론 관광인프라가 밀집된 사업대상지를 중심으로 교통 및 환경과 관련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의 요구를 반영, 지역 특화된 솔루션을 적용하여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중소도시의 대표적인 도시문제를 반영해 교통과 환경을 주테마로 설정 ▲교통분야에서는 수요 응답형 버스, 스마트 정류장을 도입해 편리하고 기다림 없이 누릴 수 있는 스마트 교통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도시 이미지를 제고 ▲환경분야에서는 스마트 자동수거 솔루션, 에코 클린 하우스 솔루션 적용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친환경 문화관광도시를 조성해 주민과 관광객 모두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역사문화도시와 지역거점관광도시인 우리 지역을 특화한 친환경 문화관광 솔루션 구축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새로운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