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청 전경. 사진=데일리한국DB
[예천(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예천군은 축산 분야에 지난해보다 43억원이 증액된 103억원 규모 예산을 투입한다.

27일 군에 따르면, ▲예산은 지속가능한 축산 기반 구축 ▲친환경 축산 조성, 예천한우 브랜드 활성화, 동물복지 실현 ▲가축전염병 근절 및 가축질병 청정화 기반 구축 ▲축산 신기술 보급 및 지도 등에 투입된다.

군은 한우개량에 박차를 가해 명품 예천한우를 육성한다. 한우 수정란 이식지원사업 등 13개 사업에 6억9000만원 지원한다.

또 축산환경 개선장비 지원사업 등 7개의 사업에 5억2000만원을 들여 축산농가의 가축사육 여건을 개선한다. 조사료 생산을 위한 종자.자재.장비 등에도 4억3000만원을 지원한다.

친환경 축산 조성과 예천한우 브랜드 활성화에서는△축산악취 개선사업 20억3000만원 △퇴비사 지원사업 12억5000만원 △퇴비살포기 지원사업 2억5000만원 △ 축산분뇨처리용 톱밥지원 사업 3억원 △클린축산환경 조성지원사업 3500만원 △깨끗한 축산환경 지원사업(콤포스터) 2억2000만원 △예천한우 명품화사업 3억원 △축산물이력제 귀표장착비 지원사업 1억원 △학교 우유급식 지원사업 1억1000만원 △길고양이 중성화수술비 지원사업 4000만원 △실외사육견 중성화수술 지원사업 6000만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사업비 10억원으로 설립한 초유은행을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해 농가에 양질의 초유를 공급함으로써 한우농가 경쟁력 제고 기틀을 마련하고 축산 분야 농촌지도사의 정기적인 업무 연찬과 축산 선도 지식 공유, 지도 능력 함량으로 수요자 중심 축산 신기술을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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