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억원 현금 배당,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

제공=광양농협
[광양(전남)=데일리한국 정상명 기자]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이 지난해 거둔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조합원에 전국 최고 수준의 배당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광양농협은 지난 21일 정기총회를 개최해 2021년 각종 사업을 통해 얻은 영업이익 전액 33억 7500만원의 배당을 확정하고 24일부터 27일까지 3일에 걸쳐 조합원에 배당금을 지급했다.

세부 배당내역을 살펴보면 출자배당 6억 800만원, 이용고배당 10억 8700만원, 사업준비금 6억 8000만원, 특별지원금 카드 10억원 등 총 33억 7500만원으로 전년도 보다 3억 7500만원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지난해 광양농협 총사업량은 전년대비 2000억원이 증가한 1조 4000억원이었으며, 예수금 6000억원, 대출금 5400억원 등 금융자산 1조 1000억원 돌파, 당기순이익 27억 6000만원을 기록하는 등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러한 경영성과에는 허순구 조합장의 탁월한 리더쉽과 경영능력이 주요 했다는 평가다.

허순구 조합장은 취임 3년 만에 공약사항이었던 조합원 1인당 평균 배당금 100만원 지급을 달성했으며 금융자산 4000억 순증, 경제사업 630억 돌파, 로컬푸드마트 매출액300억 달성 등 뛰어난 경영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허순구 조합장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조합원님들과 지역민들의 많은 성원에 힘입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올 한 해도 신용사업 2조원 및 경제사업 1억원 도전 등을 목표로 전 임직원이 한데 뭉쳐 전국 최고 농협을 만들기 위해 ‘무실역행(務實力行)’의 자세로 실천해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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