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청사
[구리(경기)=데일리한국 이성환 기자] 경기 구리시는 '2021 공공기관 개인정보보호 관리수준 진단'에서 최고등급(양호)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전년에는 '보통' 등급에 그쳤었다.

체계적인 개인정보 파일 관리와 철저한 개인정보보호 활동을 수행한 점 등이 높이 평가됐다.

평가는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광역·기초자치단체 등 795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국무총리 직속기관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매년 개인정보 관리체계, 보호·침해대책 등 3대 분야 13개 지표 21개 항목을 진단하고 있다.

구리시는 3개 분야 9개 지표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만점 지표는 △개인정보 파일 관리 △개인정보 보호 기반 마련 △개인정보 영향평가 수행 △개인정보 보호 교육 추진 △개인정보 처리 방침 및 정보 주체의 권리보장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및 목적 외 이용·제공 절차준수 △영상정보처리기기설치 및 운영 △개인정보 유출 사고 및 재해·재난 대응 절차 수립 △고유식별정보의 처리현황 파악 및 암호화 이행 등이다.

안승남 시장은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인식과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관련 대책을 촘촘히 세워 시민의 소중한 개인정보 침해 우려를 일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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