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복지증진에 649억원, 장애인 활동 지원, 영아수당 및 영유아보육료 등 지원

에천군청 전경. 사진=데일리한국DB
[예천(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예천군은 다양한 복지욕구에 대응하기 위해 전년 대비 10%가 증가한 1232억원을 투입해 복지 실현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25일 군에 따르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의 안정적 생활 지원을 위해 개인별 가구별 맞춤형 생계급여, 해산·장제급여, 의료급여 등에 94억원을 지원한다.

또 장애인 자립생활과 사회 활동 참여를 증진시키기 위해 장애인 활동 지원 서비스 지원규모를 확대하고 총 27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애로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 생활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해 장애인연금과 수당 29억원도 투입한다.

전년 대비 증가된 총 12억원 예산을 들여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소득보장을 지원하고 사회구성원으로 함께 융화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와 보훈대상자들 생활안정을 위해 올해 1월부터는 수당 연령 제한을 폐지하고 나이에 상관없이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월 15만원, 보훈명예수당 월 10만원,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 월 5만원을 각각 지원하며 2억원 예산을 확보해 보훈단체와 행사를 지원한다.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649억원 예산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경로당 등 노인복지시설 설치 및 운영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노인일자리지원기관인 시니어클럽을 운영해 공공형(공익활동),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사업 등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할뿐만 아니라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을 1355명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영아수당·영유아보육료·공공형어린이집 지원, 국공립어린이집 1개소 확충 등 165억원 예산을 투입하며 가족센터(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 등 다양한 가족 지원을 위해 9억2000만원을 지원한다.

초등학생 방과 후 상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다함께 돌봄센터'를 호명면 도청신도시 공동주택 내 1개소 추가 설치해 4개소를 확충했으며, 올해는 2개소를 추가 설치해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로 아동 돌봄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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