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서 '결의안 채택' 중앙에 전달

장선용 울진군의회 의장. 사진=울진군의회 제공
[울진(경북)=데일리한국 손호영 기자] 장선용 경북 울진군의회 의장이 최근 열린 경북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월례회에서 '영덕~삼척 간 남북10축 고속도로 건설'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울진군의회에 따르면, 장 의장은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지난 20일 오후 열린 제297차 정기월례회에서 '영덕~삼척 간 남북10축 고속도로 건설'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제안하며, 필요성과 시군의회가 협력해 줄 것을 강조해 결의안을 이끌어냈다.

협의회는 앞으로 국회,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중앙 유관기관에 결의안을 전달할 예정이다.

영덕~삼척 간 남북10축 고속도로 건설 촉구 결의 모습. 사진=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제공
장 의장은 "동해안은 관광자원이 풍부하고 성장 잠재력이 충분함에도 취약한 교통망으로 그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있으며, 울진은 전국 최대의 원자력시설과 함께 수소실증단지 조성 등 동해안권 발전종합계획 추진을 위해 고속도로망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결의안 채택이 영덕~삼척 간 남북10축 고속도로 건설 추진에 큰 역할을 해 울진의 발전과 경북의 성장동력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동해안 시대를 열어가는 데 귀중한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고로, 의장협의회는 시군의회 간의 발전 방향을 협의하고 원활한 의정활동을 위한 정보 교류를 통해 지방자치와 국가발전을 도모하고자 경북시군의회 의장으로 구성된 협의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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