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그 영향으로 전국은 가끔 구름 많겠지만, 강원영동과 경상권동해안,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5∼10㎜, 경북 북동 산지·경북 동해안, 제주도 5㎜ 내외다. 예상적설량은 강원산지 3~8㎝, 강원동해안·경북북동산지 1~5㎝, 경북북부동해안 1㎝ 내외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평년(최저기온 -12~-1도, 최고기온 0~7도)보다 높겠고, 특히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1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5도, 낮 최고기온은 3∼11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남부·충남·전북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으로 전망된다.
전날 밤부터 이날 사이 경상권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30~45㎞/h(8~13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풍랑특보가 발표된 서해 남부 남쪽 바깥 먼바다는 이날 새벽까지,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는 내일(25일) 아침까지 바람이 30~60㎞/h(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동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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