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100년 청사진 그리겠다” 포부 밝혀

국민의 힘 이기원 전 계룡시장이 출판기념회를 열어 세 결집에 나섰다. 사진=김하겸 기자
[계룡(충남)=데일리한국 김하겸 기자] 국민의 힘 이기원 전 계룡시장이 자신의 저서 ‘바보의 꿈’ 출판기념회를 열어 세 결집에 나섰다.

22일 오후 3시 계룡로컬푸드 3층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 성일종 의원, 이명수 의원과 양승숙 중앙당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축사, 저자 인사말씀, 저자와의 대화 시간으로 이어졌다.

축사에 나선 홍문표 의원과 성일종 의원은 다가오는 지방선거를 의식한 듯 이기원 전 시장의 과거 치적을 치켜세우며 계룡시 발전을 위해서 꼭 필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이 전 시장은 인사말에 앞서 큰절 3배를 올리고 나서 “첫 번째 드리는 절은 감사하는 마음을 담았고, 두 번째 절은 시민 여러분들의 뜻을 가슴에 새기는 절이었다”면서 “지금의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 모두가 희망하는 행복한 삶을 기원한다”는 세 번째 절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기원 전 계룡시장이 물구나무를 선 채로 두 다리로 하트모양을 그려보이고 있다. 사진=김하겸 기자
이어서 그는 “지금까지 저를 묵묵히 지켜준 가족을 소개하겠다”면서 부인을 무대로 불러낸 뒤 거꾸로 물구나무를 선 채로 두 다리로 하트모양을 그려 사랑의 표현과 동시에 건강한 체력을 과시해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저서인 ‘바보의 꿈’에는 자신이 걸어온 길에서부터 시장 재임시절 이룬 성과와 계룡시 100년을 위한 꿈까지 이 전 시장의 과거와 계룡시 미래에 대한 의지가 담겨있다.

이 전 시장은 참석자들과의 대화를 이어가면서 “계룡산의 정상이 계룡시에 있고 3군본부가 계룡시에 있어 그 어느 도시보다 의미가 남다른 계룡시를 거듭 발전시켜야 된다”고 역설하면서 “계룡시 100년의 청사진을 반드시 그려내 시민이 바라는 그 꿈을 꼭 이루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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