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신규 사업 추가, 전년 대비 1103억원 증액

교육복지정책위원회 회의 모습. 이날 송기동 부교육감, 권영근 교육국장, 최상수 행정국장, 최원아 교육복지과장, 외부위원 5명이 참석했다.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경북교육청이 올해 교육복지종합계획에 따라 6개 영역 77개 사업에 7338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21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20일 '교육복지종합계획'을 심의하기 위해 교육복지정책위원회를 열었다.

지난 2019년 시행된 경북교육청 교육복지 운영 및 지원 조례와 지난해 12월 추진한 교육복지사업 평가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추진하게 될 교육복지종합계획의 심의를 위해 마련했다.

올해 사립유치원 학부모 부담금 지원을 포함한 6개 신규 사업이 추가돼 전년 대비 1103억원이 증액됐다. 또 수학여행과 수련활동비 지원 사업, 학기 중 급식비 지원 사업 예산이 크게 증가했다.

교육복지사업은 ▲고등학교 무상교육과 유치원 누리과정 운영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교육기회 보장 사업 ▲무상급식 지원 사업 ▲농산어촌 및 도시 등 저소득층 학생 지원 사업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다자녀·다문화·북한이탈 학생 지원 사업 ▲학교 부적응 및 소외계층 학생 지원 사업 ▲방과후학교 및 돌봄 지원 확대를 위한 사업 ▲교육여건 불평등 해소를 위한 사업 ▲교육과정이나 학력 향상을 위한 사업 등 총 77개의 세부 사업이 포함돼 있다.

아울러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1인 1스마트 기기 보급 사업은 2025년까지 연차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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