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계 문제 발굴해 창의적인 해결방안 제시하는 현장맞춤형 이공계 인재양성

한밭대는 20일 교내에서 ‘2021 실전문제연구단 UCC 경진대회 시상식’을 갖고 최병욱 총장(앞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윤린 단장(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 그리고 참가한 학생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밭대 제공
[대전=데일리한국 이영호 기자]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는 20일 교내 산업정보관에서 진로선택형 산업 및 공공기술 실전문제연구단(단장 윤린) 주관으로 ‘2021 한밭대 실전문제연구단 UCC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실전문제연구단 UCC 경진대회는 실전문제연구 착수 초기부터 최종 제품개발까지의 전 과정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실전문제연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연구성과를 알리고자 마련됐으며 그 중에서 우수 영상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산업체문제해결형, 창업주제형, 사회문제해결형 총 15개 팀이 참여했으며 대회결과, 최우수상은 산업체문제해결형의 ‘카메라를 활용해 유지관리가 용이한 원격제어 시스템 개발’ 과제를 연구한 DOBEE팀이 차지했다.

DOBEE팀의 대표학생은 “실전문제연구단 활동을 통해 문제해결에 대한 자신감과 그 과정 속에서 전공 이외에 폭넓은 사고와 다양한 지식을 얻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윤린 단장은 “한밭대는 실제 산업현장의 문제를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해결해 가는 교육을 이어가고 있으며 총 5년 동안 약 100개 팀의 연구 성과물이 UCC로 정리되고 공개돼 언제든지 참고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됐다”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오는 2월 28일로 종료되고 향후 4년간 운영될 2단계 사업 진입을 위해 컨소시엄 형태로 한밭대, 건양대, 충남대가 연합해 준비하고 있으며 상호협력을 통해 현장연계 미래선도 인재양성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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