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교육 선도학교 27교 대상…수업과 안전을 한 번에 해결

대전교육정보원에서 제작·배포한 메이커 스페이스 안전수칙 내용 일부. 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대전=데일리한국 이병수 기자] 대전교육정보원 메이커교육지원센터에서는 메이커교육 선도학교 27개교를 대상으로 메이커교육 교수·학습 자료와 메이커 스페이스 안전 게시물을 제작·배포했다고 20일 밝혔다.

메이커교육 교수·학습 자료인 메이커 프로젝트 워크북은 2종으로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메이커 프로젝트’는 초 5,6학년부터 중 1학년을 대상으로 3D프린터, 레이저 커팅기, 피지컬 컴퓨팅 등을 이용해 프로젝트를 할 수 있는 9가지 주제로 구성됐고 ‘슬기로운 메이킹 생활-목공편’은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협탁 테이블, 발 받침대 수납함 만들기 등 목공 프로젝트 5가지가 있다.

‘메이커 스페이스 안전표시’는 금지표시, 경고/주의표시, 지시표시 등 3가지의 안전 필수 요소들을 픽토그램으로 게시해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했으며 ‘메이커 스페이스 안전 수칙’은 수업 전과 수업 중·후 2종으로 메이커 프로젝트를 할 때 지켜야 하는 안전 수칙을 게재했다.

워크북과 안전 포스터를 받은 선도학교 담당교사는“메이커 프로젝트 워크북은 학생들과 함께 도전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재료와 제작과정이 상세하게 담겨 현장에 적용하기에 매우 효과적이다"라며 "안전 포스터도 학생들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그림을 통해 제시돼 있어 게시했을 때 안전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교육정보원 이송옥 원장은 “일회성 체험에서 벗어나 여러 차시에 걸친 프로젝트 학습을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제작한 메이커프로젝트 워크북이 메이커교육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후에도 메이커교육에 필요한 각종 자료를 개발해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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