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석 기장군수는 19일 오후 2시 30분경 부울경 최고 높이 전통그네와 셉테드 조명시설을 조성 중인 정관읍 ‘중앙공원’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했다.사진=기장군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양준모 기자] 부산 기장군 중앙공원이 부·울·경 최고 높이 전통그네와 장승 등을 설치해 전통과 첨단이 조화를 이루는 기장의 센트럴파크 탄생한다.

중앙공원은 대형 잔디광장(약 8200㎡)이 있는 약 2만1000㎡ 규모의 문화와 여가 중심 근린공원이다. 잔디광장은 공연, 축제, 문화행사가 개최되는 주민 문화커뮤니티 공간이며 휴식과 피크닉을 즐기는 광장으로 많은 주민이 찾고 있다.

그간 야간 조명시설이 부족해 야간에 개최되는 문화행사와 휴식, 여가공간으로 부족함이 있었다. 이에 기장군은 야간에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야간조명을 설치해 정관 중앙공원을 셉테드(범죄예방환경설계) 공원으로 조성한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조성사업 현장을 둘러본 후 “정관읍 중심에 위치해 많은 문화행사가 개최되는 중앙공원에 야간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셉테드 조명시설과 부·울·경 최고 높이 전통그네와 장승 등을 설치해 기장의 센트럴파크가 될 수 있도록 조속히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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