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능금농협 상주지점 12.6톤 3700만원 상당

사과 수출 선적식에서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상주시 제공
[상주(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상주시는 19일 사과를 베트남으로 올해 첫 수출했다.

선적식은 대구경북능금농협 상주지점(지점장 정익현)에서 회원농가, 수출업체 농업회사법인 에버팜, 상주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수출 길에 오른 사과는 약 12.6톤 3700만원 상당으로 베트남 현지 클레버 푸르츠(KLEVER FRUITS)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클레버 푸르츠는 연간 매출 규모가 100억 이상인 베트남 최고의 수입과일 전문매점으로 50여 개의 로드샵을 보유하고 있으며, 선물 위주의 최고급품을 취급하고 있다.

'상주사과'는 풍부한 일조량과 일교차로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국내뿐만 아니라 지속되고 있는 한류 열풍으로 베트남 현지에서도 선물로 인기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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