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구미 공단역 신설을 위한 유관 기관단체 간담회 모습. 사진=구미상의 제공
[구미(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구미상공회의소는 18일 오후 회의소 회의실에서 'KTX 구미 공단역 신설을 위한 유관 기관단체 간담회'를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재호 구미상의 회장, 구자근 김영식 국회의원, 황선태 부회장(엘지전자 상무), 김영호 구미중소기업협의회장, 장영호 경북경영자총협회 부회장, 윤종욱 구미경실련 공동대표, 이창형 구미시 경제지원국장, 이종우 구미시 도시건설국장 등 유관 기관단체 대표 및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윤재호 구미상의 회장을 비롯한 유관 기관단체 대표는 KTX 이용의 불편을 해소함은 물론, 구미공단 발전을 위한 1순위 해결과제는 "KTX 구미 공단역을 최적지(약목)에 신설하는 것"이라며 당위성을 밝혔다.

윤재호 구미상의 회장은 "구미공단의 발전을 위해서는 KTX 구미 공단역 신설이 제1순위 해결과제이다. 1150만평의 내륙 최대 구미공단의 기업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경제파급 효과가 대구경북 전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간 거시적 안목을 바탕으로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자근 김영식 국회의원은 "구미 공단역 신설을 지지하지만 현실적으로 가장 실현 가능성이 높은 다양한 방안을 복수로 검토해야 한다"며 "시간을 두고 최선의 대안을 찾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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