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공주대 백제교육문화관서... ‘STAY 공주, START 메가시티’ 책 소개

"충청권 메가시티를 중심으로 공주시와 접목해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 고민"

15일 오후2시 최원철 전 정진석 국회부의장 보좌관이 공주대 백제교육문화관에서 ‘STAY 공주, START 메가시티’출판기념회를 가졌다. 김형중 기자
[공주(충남)=데일리한국 김형중 기자] 최원철 전 정진석 국회부의장 보좌관이 15일 오후 2시 공주대 백제교육문화관에서 ‘STAY 공주, START 메가시티’출판기념회를 가졌다.

2022년 지방선거 공주시장 경선 출마를 선언한 최 전 보좌관은 이날 출판기념회 후 본격적인 공주시장선거 행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특별한 내빈소개 없이 △식전공연 △작가소개 동영상 △작가와의 토크쇼로 진행됐다.

이날 토크쇼에는 20대, 30대, 40대, 50대 대표가 한 명씩 패널로 나와 작가와 토크쇼를 벌였으며 정진석 국회부의장과 공주사대부고 동창인 원성수 공주대 총장이 참여해 작가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15일 오후2시 최원철 전 정진석 국회부의장 보좌관이 공주대 백제교육문화관에서 ‘STAY 공주, START 메가시티’출판기념회를 연 가운데 토크쇼에서 정진적 국회부의장이 최 전 보좌관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김형중 기자
작가는 이날 “‘START 메가시티’란 정진석 국회부의장이 주장한 충청권 메가시티를 중심으로 공주시와 접목해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 하는 저의 생각을 담은 것”이라며 “세종시와 연계한 공주시의 발전 가능성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 작가는 “지방의 소도시는 인구감소와 경기침체로 인해서 독자생존이 사실상 어렵다”며 “따라서 시, 도의 경계를 허무는 협력이 필요하고 공주시도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최 작가는 “공주시도 세종시와 협력해서 발전하는 전략을 써야 한다. 세종시에 국회 분원이 설치되는데 충청권에는 엄청난 기대효과가 있는 것”이라며 “국회의사당과 청와대가 내려오면 사실상 세종시가 행정수도가 되는 것이다. 이 일을 정진석 국회부의장이 하고 있는 것”이라고 정진석 국회부의장을 추켜세웠다.

15일 오후2시 최원철 전 정진석 국회부의장 보좌관이 공주대 백제교육문화관에서 ‘STAY 공주, START 메가시티’출판기념회를 연 가운데 토크쇼를 진행하고 있다. 김형중 기자
최 전 보좌관은 “세종시와 연계한 메가시티전략은 공주시가 획기적인 발전을 할 수 있는 천재일우의 기회”라며 “이런 내용을 제 책에 담았다”고 소개했다.

그는 “‘STAY 공주’란 공주를 떠나지 않고 공주에서 영원히 사는 것”이라며 “제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가치는 ‘신의’와 ‘실용’”이라고 강조했다.

정진석 국회의원은 “최원철 전 보좌관을 한마디로 ‘한결같은 사람’”이라며 “5선 국회의원으로서 국민의힘 당내 최다선인 지금의 제가 있기까지 많은 도움을 준 사람”이라고 밝혔다.

원성수 전 공주대 총장은 공주사대부고 재학 시절 작가와 함께했던 이야기를 소개하고 “그동안 살아온 이력이 밑바탕이 되어 앞으로 메카시티를 통해 공주를 살릴 수 있는 고민을 하고 있는 친구를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15일 오후2시 최원철 전 정진석 국회부의장 보좌관이 공주대 백제교육문화관에서 ‘STAY 공주, START 메가시티’출판기념회를 열었다. 김형중 기자
최 작가는 "공주시 유구에서 태어나 공주에서 평생을 살아왔다"며 "1년여 동안 집필한 이 책은 머무르고 싶은 도시 공주시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 인구감소에 따른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최원철표 공주발전 전략’과 충청권 메가시티 거점도시로서의 역할론은 담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최 전 보좌관은 “공주의 역사를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공주의 역사를 가두고 있는 백제의 틀 밖으로 과감히 공주를 꺼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60년 동안 웅진 시기, 더 넓게 본다 해도 700여년 백제의 역사에 가둬두기에 공주의 역사는 너무나도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