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가장 춥다는 '소한'인 지난 5일 강원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 직탕폭포가 이어진 한파에 꽁꽁 얼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동수인 기자] 화요일인 11일 전국 곳곳에 눈이나 비가 내리고 춥겠다. 사흘째 기승을 부리던 미세먼지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나 내려오면서 서서히 걷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수도권과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내린 눈은 이날 새벽 사이에 그치겠다. 예상 적설량은 △서울·경기 1∼3㎝ △충남·전라 서해안 2~5㎝ △제주 산지 5~20㎝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은 떨어지겠다.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은 아침 기온이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지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9도 △춘천 -9도 △강릉 -3도 △대전 -6도 △전주 -4도 △광주 -2도 △대구 -3도 △부산 2도 △제주 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5도 △춘천 -3도 △강릉 2도 △대전 -1도 △전주 -1도 △광주 0도 △대구 1도 △부산 4도 △제주 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3.5m, 서해 앞바다 0.5∼3.0m, 남해 앞바다 0.5∼3.0m로 일겠다. 먼바다에서는 동해 1.0∼5.0m, 서해 1.4∼4.0m, 남해 1.0∼4.0m로 나타나겠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