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세종 조치원읍 상리서 ‘청자장 복합문화공간’ 준공식 가져

9일 세종시가 조치원읍 상리 청자장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추진한 ‘청자장 복합문화공간’ 준공식을 가졌다.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데일리한국 김형중 기자] 세종시가 9일 조치원읍 상리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청자장 복합문화공간’ 준공식을 가졌다.

옛 목욕탕인 청자장은 상리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완성한 첫 번째 거점시설로 사업비 65억원을 투입,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주민, 청년, 예술가를 위한 문화 활동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청자장 복합문화공간은 1443㎡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527㎡ 규모로 지난해 12월 공사를 시작한 지 11개월만에 준공돼 향후 독서·소통, 창작 지원, 주거·작업, 휴게 등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 문화공간은 △1층 북카페 △2층 창작공작소 △3층 창작스튜디오·게스트하우스 △4층 공동휴게공간과 옥상정원 등으로 구성됐다.

청자장 복합문화공간은 내부 공사, 물품 배치 등이 완료되는대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운영은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문운영자가 3년간 청자장을 맡게 된다.

‘상리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이 운영에 참여해 주민 스스로 시설을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향후 자생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조치원읍 상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2018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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