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이 제1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전국 3위를 달성했다.사진=충남교육청 제공
[내포(충남)=데일리한국 이정석 기자]충남교육청이 제1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전국 3위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충남교육청은 13개 종목, 143명의 선수가 참가해 금 30개, 은 40개, 동 33개를 획득했다.

대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일정과 장소가 수시로 연기 혹은 변경돼 어려움이 있었지만 육상종목은 6년 연속 6연패를 기록하며 전국 최초, 최강의 자를 굳건히 지켰다.

도교육청은 13개 참가 종목에 참가하는 선수를 위해 학교별 훈련비를 지원하고, 충남장애인체육회는 지난 3월부터 전문 지도자가 학교를 순회하여 장애특성에 따른 맞춤형 집중훈련을 실시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우리 학생 선수들, 지도교사, 감독, 코치, 보호자가 하나 되고 충남장애인체육회와 협업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장애학생들이 체육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가꾸어갈 수 있도록 장애학생 꿈나무 육성을 비롯한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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