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사진=독립기념관 제공
[천안(충남)=데일리한국 고은정 기자]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과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 편찬위원회(위원장 신용하)가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을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독립기념관에 따르면 이번 발간된 사전은 지난 2018년까지 정부로부터 서훈된 독립유공자 가운데 ‘김기중’부터 ‘김연방’까지 1216명의 활동과 생애가 수록됐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이번 편찬사업은 발간을 위해 120여 명의 한국 근·현대사 전공자들이 집필자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사전 편찬은 그동안 축적된 한국독립운동사 연구 성과를 집대성했다.

이를 위해 본문에는 독립운동가 한분 한분의 삶의 역경과 독립운동 활동을 사실 그대로 기록함과 동시에 그동안 독립기념관에서 수집한 사진과 다양한 자료들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독립기념관은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을 시작으로 오는 2024년까지 총 25권을 편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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