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학생회관서 열려

이규희 전 의원 출판기념회.사진=이규희 전 의원 제공
[천안(충남)=데일리한국 고은정 기자] 내년 6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충남 천안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더불어민주당 이규희 전 국회의원이 오는 19일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선다.

이 전 의원은 세 번째 저서 '이규희, 70만 천안시민을 만나다'를 출간하고 19일 오후 3시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학생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한다고 9일 밝혔다.

그는 최근 천안시가 인접한 불당동에 개인 사무실을 마련하고 오는 14일 내년 지방선거에서 천안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준비 중이다.

이 전 의원은 "이사 오고 싶은 천안시를 위해 좋은 일자리가 많은 도시와 일·휴식의 균형을 위한 대표 공원이 있는 도시 등 전국 최고의 도시를 만들기 위한 콘텐츠를 고민하고 정리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이재명 후보 문화강국 부본부장과 민주당 민주연구원 이사 등으로 활동 중이다.

앞서 이 전 의원은 지난 2017년 8월 지방선거 출마 희망자로부터 "충남도의원 공천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부탁과 함께 식사비 등 명목으로 45만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1·2심에서 벌금 400만 원을 선고받았지만 상고심에서 파기 환송으로 무죄를 선고받았다.

한편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천안시장 후보로는 국민의힘에서는 현 박상돈 천안시장의 도전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최근 국민의힘에서 인재영입 된 유원희 전 천안예술의전당 관장이 거론된다.

여당인 민주당에서는 이 전 의원을 비롯해 이재관 전 소청심사위원장, 황천순 천안시의장, 한태선 전 천안시장 후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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