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 724점 이하 또는 KCB 655점 이하 만19세 이상 도민

경기극저신용 신용 모집 홍보 포스터=경기도 제공
[경기=데일리한국 하태호 기자] 경기도는 생계가 어려운 저신용자에게 최대 300만 원을 저금리로 지원하는 ‘경기 극저신용대출’ 신청을 오는 17일까지 접수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지원 유형은 심사 대출, 불법사금융 피해자 대출, 신용위기 청년대출, 생계형 위기자 대출 등 4가지 유형이다. 5년 만기 연리 1% 조건이다.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거주하고, NICE평가정보 신용점수는 724점 이하 또는 KCB신용점수는 655점 이하인 만 19세 이상이다.

불법사금융 피해자 대출은 불법 채권 추심 등의 피해자를 대상으로 경기도 불법사금융센터 신고 접수 후 상담 결과에 따라 제공한다.

신용위기 청년대출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6개월 장기연체자 또는 신용회복위원회 채무 조정 6개월 이상인 만 39세 미만의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다.

생계형 위기자 대출은 단순 벌금형을 선고받은 후 생계 곤란 등을 이유로 벌금을 내지 못하는 저소득층 도민이 대상이다.

대출 희망자는 오는 17일까지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센터 사전 예약을 통해 재무 상담 후 접수하면 된다.

문정희 도 복지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금융 사업을 개발해 누구나 누리는 경기도형 포용적 서민금융복지 실현과 금융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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